대전 동구, ‘2026 동구동락 축제’… 미식과 음악으로 가을밤 달궜다
이번 축제는 ‘도파민 동구, 바이브 소제’를 구호(슬로건)로, 세계 각국의 음식과 다양한 공연, 소제동의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 활동(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도심 속 가을 축제의 즐거움을 전했다. 올해는 ‘미식’ 주제(테마)를 한층 확대했다. 15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 음식 거리(월드 푸드 스트릿)’, 이국적인 분위기의 ‘소제 휴게실(라운지)·술집(펍)’, 유명 요리사(셰프)의 간식(디저트) 요리 시연을 만나는 ‘소제 숨은(히든) 레스토랑’ 등 다채로운 먹거리 내용(콘텐츠)으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대전의 밀가루를 활용한 요리 체험과 케이크 장식(아이싱) 경연대회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해 맛보는 즐거움에 만드는 재미까지 더했다. 축제의 밤은 음악과 공연으로 채워졌다. ‘동구동락 음악회(콘서트)’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D-Live 소제’, 전자댄스음악 축제(EDM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소제동 일대는 낮과 밤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축제장으로 꾸며졌다. 소제동의 옛 정취를 담은 ‘복고(레트로) 소제 게임존’과 인쇄거리의 특색을 살린 ‘동구 물감 벽화(잉크 그래피티)’, 체험 활동(프로그램)과 벼룩시장(플리마켓) 등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철도관사촌을 둘러보는 ‘동구동락 모험(어드벤처)’와 찻집(카페)거리·전통시장 연계 이벤트를 통해 축제의 활기를 주변 관광지와 지역 상권으로 연결했다. 특히, 축제 첫날에는 동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제38회 구민의 날 기념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구민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동구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올해 동구동락 축제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음악, 소제동만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볼거리(콘텐츠)를 통해 동구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과 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